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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서천군수가 예산증액차 중앙 발품행정에 나선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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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서천군수가 예산증액차 중앙 발품행정에 나선이유!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8.09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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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민 기자.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일선 지자체장의 역할중 가장 비중있는 것이 무어냐고 묻는다면 어떤 대답이 나올까?

응답자의 지역 성별 사안에 따라 제각각 이겠지만 중앙정부의 예산지원요청은 빼놓을수 없는 중대 현안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른바 예산지원 요청은 특정 사업이나 업무 등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사업비를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것을 일컫는다.

그 건의 수용 여부에 따라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결정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일부 지자체장들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사활을 걸고 중앙정부를 오르내리고 있다는 항간의 동정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가 최근 군정 주요 현안업무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가운데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발품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는 소식이다.

노 군수는 지난달 12일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 환경부 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구)장항제련소 주변지역 종합대책 사업 및 홍원항 준설 등 사업비 100억원의 추가 증액을 요청했다.

(구)장항제련소 주변지역 종합대책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오염토양을 정화하는것으로 내년도 국비 178억원이 반영됐으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요소 제거 및 브라운 필드 활용등을 위한 55억원의 추가 사업비를 요청했다.

또한 홍원항 내 수심 미확보 구간에 대한 퇴적토사 준설사업은 내년도 국비 10억원에 이어 수산업 활성화 및 어업 소득 증대를 위한 45억원의 사업비증액을 추가 건의했다.

노박래 군수는 “ 현안사업 예산 증액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최대의 당면과제 ” 라며 “ 이를위해 지속적으로 관계부처를 방문해 예산증액의 타당성과 절박함을 강력히 건의하겠다” 고 밝혔다.

그의 말대로 앞서 언급한 2가지 현안은 서천군의 자존심을 내건 최대 현안과제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와 관련한 부수적인 기대도 만만치 않다.

어민들의 지속적인 소득증대와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이 바로 그것이다.

사전에 제반요건이 차질없이 추진돼야만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있다.

그 시발점은 노군수의 발품행정의 가시적인 효과이다.

그 실행여부에 따라 서천시의 위상도 달라질것이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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