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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상도의 실종 편의점 본사 반품손실 점주에 떠넘겨 '갑질'세븐일레븐 반품우려 1리터 우유 진열 회피로 소비자 피해

[KNS뉴스통신=조창용 기자] 최근 편의점 4만개 시대를 맞아 경쟁점의 아래 위층 초근접 입점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본사가 반품손실을 가맹점주들에게 떠넘기는 갑질로 논란이 되고있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고 있는 코리아세븐은 가맹 점주들이 1리터 우유 반품손실을 떠안기 싫어 1리터 우유 진열을 회피 하는 바람에 야간이나 아침에 우유를 구하지 못한 소비자만 피해를 입고 있다.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선 1리터 우유를 구하기 힘든다는 한 소비자의 제보가 취재기자의 휴대전화로 접수가 됐다.

이 날 제보에 따른 취재결과 세븐일레븐 매장에 1리터 우유가 진열되지 않은 곳이 많고 이유는 매장점주들이 팔리지 않는 우유 반품손해를 본사로부터 떠안기 때문임이 드러났다.

서울 성동구의 한 세븐일레븐 편의점 점주는 "우리 동네 근처 반경 100미터 안에 같은 세븐일레븐 점포가 3군데나 있다"면서 "1리터 우유같은 잘 안팔리는 제품은 반품하면 제품값의 반 이상을 점주가 떠 안아야 하는 구조때문에 진열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침의 주식이 쌀밥에서 우유에 씨리얼을 타 먹거나 토스트나 샌드위치를 곁들여 먹는 습관으로 바뀐지 오래라 아침일찍 혹은 야간에 1리터 우유를 먹는 소비자는 편의점에 우유가 없는데 대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소비자들은 편의점주가 손해만 보는 구조로 반품제도를 운영하는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대기업 3사들의 '갑질'에 또 한 번 분노했다.

편의점 대기업들은 4만개의 편의점주들에게 잘 팔리지 않는 반품의 손실은 넘기고 이익만 챙기는 편의점업계의 부당거래 시스템의 개선이 시급한 시점이다.

한편 최근 부산에서는 2층에 'GS25'가 있는 건물 1층에 '세븐일레븐'이 입점한 사례가 나와 경쟁 관계인 같은 업종 매장이 한 건물에 입주하는 것이 비합리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소상공인업계는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 등의 정책 시행이 예고된 데 더해 점포 간의 경쟁까지 치열해져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갈수록 늘어난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편의점업계는 CU, GS25, 세븐일레븐 등 빅 브랜드들이 점포 수 늘리기에 급급해 신규 출점을 강행하면서 2015년 새로운 편의점이 5508개나 생겼다.

조창용 기자  creator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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