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수요일인 오늘(9일) 충청이남과 영동에는 비가 오겠고 수도권과 영서에는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특히 호남과 경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예상강수량은 남해안·제주도(10일까지)·강원영동 20~70mm, 충청도·남부지방(남해안 제외, 경북동해안 10일까지)·울릉도·독도 5~40mm다.
기상청은 "상류지역에서는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제주도 동부에는 호우경보가, 제주도산지·제주도남부·경남남해·거제·통영·전남 신안(흑산면제외)·완도·해남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내려진 상태다.
한편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겠다.
낮 기온은 서울 33도, 대전 31도, 강릉 28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30도, 제주 33도까지 오르겠고 일부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충북·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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