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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데이트폭력 등 ‘여성폭력 사이버 상담’ 오늘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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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데이트폭력 등 ‘여성폭력 사이버 상담’ 오늘부터 운영
  • 김린 기자
  • 승인 2017.08.08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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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폭력 사이버 상담 홈페이지 <사진=여성가족부>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가정폭력‧성폭력‧데이트폭력‧성매매 등 여성폭력 피해자들에게 보다 쉽고 빠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폭력 사이버 상담’을 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성폭력 사이버 상담’은 여성가족부가 올해 들어 시작한 ‘여성폭력 사이버 상담·신고센터’를 새롭게 확대·개편한 것이다.

여성폭력 관련 전화상담 서비스인 ‘여성긴급전화1366’과 일관성을 지닌 도메인주소로 바꾸고 카카오톡 상담채널을 신설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주요 기능인 채팅상담은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전문상담원과 1대1로 할 수 있고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게시판 상담은 상담내용을 등록하면 전문상담원로부터 댓글 또는 이메일로 답변한다.

이번 확대·개편으로 홈페이지에 ‘가정폭력 자기진단 체크리스트’ 등이 새로 추가됐으며 가정폭력상담소 등 피해자시설 정보가 상세히 제공된다.

또 가정폭력 예방 영상 등 여성폭력 예방 홍보자료가 제공되고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관련 정책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여성폭력 사이버 상담‧신고센터’를 시범운영한 결과 그동안 총 2809건의 상담을 실시했다. 상담 내용은 가정폭력, 성폭력, 데이트폭력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심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상담채널로써 여성폭력 사이버 상담과 여성긴급전화1366 등이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와 지원체계 강화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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