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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서, 한여름밤의 간담회로 탈북민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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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서, 한여름밤의 간담회로 탈북민 격려
  • 안철이 기자
  • 승인 2017.08.08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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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 양산경찰서(서장 정재화)는 양산시내에 위치한 탈북민이 운영하는 통닭집에서 관내 거주하고 있는 탈북민과 보안과장,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민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어려운 환경속에서 사회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탈북민을 격려하고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자리를 마련했으며 치킨과 맥주를 마시며 탈북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의없는 대화로 서로가 한발 다가서는 자리가 됐다.

또한  친인척 하나 없는 탈북민들의 외로움을 달래며 친정집 같은 포근한 마음으로 대화하며 한여름밤의 열기를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탈북민 허경미(40세,여,가명)씨는 북한에서는 자주 먹어 보지 못했던 통닭을 원없이 먹었다며, 북한에서의 힘든 생활과 탈북과정에서의 어려움등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탈북후 남한에서 인간답게 사는 자신의 모습과 북한에 계신 부모님 생각에 가슴이 뭉클했으며 앞으로도 정착생활 잘해 탈북민들도 이 사회의 구성원임을 깨닫게 해준 자리가 되었다며 기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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