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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복지정책, 시혜적 관점 탈피해 국가발전전략 핵심요소로 이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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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복지정책, 시혜적 관점 탈피해 국가발전전략 핵심요소로 이해해야”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08.08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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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국무회의 주재…“복지정책은 민생·일자리·소득 정책”
사진=청와대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8일) “복지정책은 시혜적인 관점에서 탈피해 국가발전전략의 핵심요소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복지정책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민생정책인 동시에 일자리 정책이고, 또 가계의 가처분 소득을 늘려주는 소득정책”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복지정책의 목표는 모든 국민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보육과 교육, 의료 등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모든 국민의 기본생활을 보장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평등과 격차를 해소하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해야 하고, 저출산 고령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무너진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각 부처는 국민들이 생활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복지혜택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분야별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 시행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생활 물가 관리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대책을 당부드린다”며, “농수산물 공급 이상으로 인한 생활 물가 급등이 우려되는데 관련 부처에서는 더위에 물가까지 국민들이 속 타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인 대응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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