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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12일 대흥 ‘의좋은 형제 장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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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12일 대흥 ‘의좋은 형제 장터’ 열려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8.08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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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극패 우금치와 함께하는 마당극 ‘별을 먹는 장돌뱅이’ 등 공연
신축중인 예산군청<사진= 예산군 제공>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예산대흥슬로시티협의회(회장 이명구)가 주관하는 대흥 ‘의좋은 형제 장터’가 오는 12일 대흥 의좋은 형제공원 내에서 열린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장터는 지난 7월 우천 관계로 열리지 못했던 마당극패 우금치의 ‘2017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당극패 우금치가 주관하는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이다.

마당극패 우금치의 공연은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이날 장터에는 주민들의 사진을 찍어 전시하는 ‘마을 추억의 사진전시회’를 비롯해 충남 무형문화재 45호 ‘공주 의당 집터 다지기’ 공연, 각기 다른 장돌뱅이들이 저마다 푸짐한 사연을 풀어보는 마당극 ‘별을 먹는 장돌뱅이’ 등이 펼쳐진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의좋은형제 장터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 판매를 비롯해 지역 명인 작품들이 장을 이루고 있으며 8월은 갖가지 채소류가 풍성하게 장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기상품으로 팔리고 있는 마을 영농조합에서 직접 담근 된장, 고추장, 장아찌 등과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참기름, 들기름, 도토리묵 등 슬로푸드를 비롯해 믿고 살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먹거리 코너에서는 빈대떡과 막걸리, 손두부, 콩국수 등 향토음식이 방문객들을 즐겁게 맞이할 예정이며 오후 2시부터는 7080 콘서트도 열려 가족 나들이로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데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8월 의좋은 형제 장터에는 마당극패 우금치와 함께 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이 준비돼 있는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해 가족 나들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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