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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 인천에 ‘공동집배송센터’ 건립…총 333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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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 인천에 ‘공동집배송센터’ 건립…총 333억 투자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7.08.07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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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고용 300명…직·간접적 경제효과 약 1000억 및 고용유발효과 1500여명 기대
투자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 왼쪽부터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최충섭 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 부사장, 하명국 서구 부구청장. <사진제공=인천시>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가 인천에 공동집배송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는 인천시, 인천시 서구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늘(7일) G타워 투자유치센터에서 진행된 투자협약식에는 최충섭 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 부사장과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하명국 서구 부구청장 등 이번 사업 추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는 2018년 가동을 목표로 서구 오류동 1548-1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 내 부지면적 2만 5510㎡(약7710평)에 총 투자비 333억 원을 들여 최신식 집·배송시설 건물 1개동과 창고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등 건물 3개동에 총 연면적 1만 8927㎡ 규모의 ‘인천 공동집·배송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정규직 300명 내외의 신규 고용창출과 함께 조성 단계 건설투자에 따른 생산 및 부가가치, 수입 유발효과 등 직·간접적 경제효과는 약 1000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1500여명이 발생해 지역 관련업체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의 투자를 계기로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 내 업무환경과 근로자의 생활환경 개선, 편리한 주변교통을 활용한 물류거점으로 성장을 기대하는 것은 물론, 물류산업의 특성상 인력 수급이 매우 중요하므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백현 인천시 투자유치과장은 “지속적인 투자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통한 인천시 발전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향후 국내 및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인천 투자를 결정한 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는 “대신택배”로도 잘 알려진 우수중소기업으로 국내 및 해외 물류와 운송, 택배 등을 주 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2009년 국토해양부 화물운송서비스 우수기업 인증(AA), 2012년 제20회 한국물류대상 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5년 국토교통부 지정 우수녹색물류실천 기업으로 선정된 60여년 전통의 물류회사이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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