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수상레저기구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인천 영종도 덕교선착장에서 ‘맞춤형 해양레저 안전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번 안전프로그램은 레저보트를 이용해 바다로 나가는 수상레저 활동자와 해변이나 강가에서 수상레저기구를 즐기는 레저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틀간 해양레저 인터넷 동호회 회원 및 개인 활동자 등 총 200여명이 행사장을 다녀갔다고 전했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해양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동영상 시청, 레저 활동장비 점검사항, 수상레저 안전수칙,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특히 레저 활동을 즐기다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 등, 활동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안전수칙 등을 강조했다고 한다.
또한, 참여한 인원들에게 레저 활동 시 유의사항 등 안전정보가 담긴 소책자와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해양레저 관련 제도 개선 등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레저 활동 시 안전수칙 및 기구 이용 정보 리플렛 등 교육 자료는 소진 시 까지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를 방문해 누구나 받아 볼 수 있다고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모 씨는 “이번에 미처 알지 못했던 레저 활동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사고예방을 위해 본인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양레저 활동자가 증가하는 여름성수기 동안 안전수칙 소책자 배부 및 안전 동영상 상영 등 안전 홍보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이번 안전홍보를 계기로 해양레저 안전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