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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北, 더 이상의 도발 중단하고 대화의 길로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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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北, 더 이상의 도발 중단하고 대화의 길로 나와야”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08.07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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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신규 대북제재 결의안과 관련 “북한은 이번 제재 결의로 국제사회가 보여준 확고한 의지를 분명히 인식해 더 이상의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의 길로 나오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어제 유엔 안보리 결의가 중국과 러시아 등 주요국 포함 만장일치로 전례 없이 신속하게 채택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이날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한 것을 언급하며 “최근 한반도의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미국은 확장억제를 포함한 확고한 대한방위공약을 재확인하고 한미 두 나라는 물샐틈없는 연합방위 태세에 기반해 긴밀한 공조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평화적 방법으로 달성해야 한다는 원칙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정부는 어떤 경우에도 군사적 대결이 아닌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법으로 현재의 엄중한 안보 상황을 극복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만반의 태세를 유지하고 있고 우리를 위협하는 어떤 도발도 물리칠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국민의 단합된 모습이야말로 위기를 극복하고 북핵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는 튼튼한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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