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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 대통령-트럼프 통화, 야당·언론 우려 불식…한미 공조 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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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 대통령-트럼프 통화, 야당·언론 우려 불식…한미 공조 방증”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08.07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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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청와대는 오늘(7일)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대북 공조 방안을 논의한 데 대해 “야당과 언론의 우려를 불식하는 의미가 있고, 한미동맹이 굳건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이후 가장 강력한 조치를 내놓은 것은 미국과 긴밀한 공조가 이뤄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 통화 내용은 모두 NSC 지시사항을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평소 한미 간 다양한 네트워크로 대화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58분부터 8시54분까지 56분간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따른 한반도의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한미 양국의 공조 및 대응방안에 대해 중점 협의했다.

박 대변인은 “유익한 대화였음이 틀림없다”며,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강조했던 논리를 차분히 트럼프 대통령에게 쭉 설명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주로 경청하고 ‘아주 좋다’는 표현을 수시로 해가며 공감하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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