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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인력 35명 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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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인력 35명 충원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7.08.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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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별 6∼7명→8∼12명 확대
사진=인천시청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시가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인력 확충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전문인력을 35명 충원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 추경으로 추가 발생한 전국의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충원 인력 370명의 9.5%에 해당하며, 경기도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인력 확보이다.

이로써, 현재 9개소에 센터당 6~7명씩 총 59명으로 운영되던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금보다 60%의 더 많은 전문인력을 확충한 센터당 8~12명씩 총 94명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정신질환자의 등록 관리 및 재활프로그램, 자살예방사업,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치료 연계,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을 더욱 전문적, 체계적이며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력 확충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5월 30일 시행됨에 따라 지역사회에서의 정신질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사례관리의 필요와 이들에 대한 사회복귀 촉진 및 지역주민 정신건강증진사업의 확대 필요성이 강화돼, 지역별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의 인력 요구도를 파악해 확보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양질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사회 지원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현재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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