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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신규 대북제재 이후 대응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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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신규 대북제재 이후 대응방안 논의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7.08.0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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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한일 외교장관회담도 열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사진=외교부>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한미일 외교장관은 7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3국 외교장관회담을 열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신규 대북제재 결의 채택 이후 북한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한다.

2017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전 업무오찬을 겸한 3자 회담을 갖고 북한의 고도화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상황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협의한다.

3국 외교장관은 유엔 안보리가 전날 북한의 교역을 차단하는 내용의 신규 대북 제재안을 채택한 만큼 철저한 이행 의지를 확인하고 안보 동맹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3국 간 공조를 통해 중국과 러시아의 제제 이행 협력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강 장관은 이날 저녁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한일 외교장관회담도 갖는다.

두 장관은 한일 간 북핵 공조 방안을 비롯해 양국 관계와 관련한 주요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한 협의 내용이 주목되고 있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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