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0:24 (목)
[BUN11R] 손흥민 선발 '89분 활약' 함부르크, 레버쿠젠 2-2 무승부
상태바
[BUN11R] 손흥민 선발 '89분 활약' 함부르크, 레버쿠젠 2-2 무승부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11.06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흥민 트르스텐 핑크 사령탑 교체 후 첫 출장...5경기 연속 무패행진에도 하위권 탈출 실패
▲얀센의 동점골에 함께 환호하며 그의 등에 올라탄 손흥민ⓒAP통신

[레버쿠젠(독일)=AP/KNS뉴스통신] 손흥민(19)이 함부르크SV가 트르스텐 핑크 감독으로 사령탑이 교체된 이후 첫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레버쿠젠과의 원정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함부르크는 5일(현지시각) 독일 레버쿠젠 베이아레나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11-2012시즌 분데스리가 12R 경기에서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한 손흥민은 선발 출장해 89분간 레버쿠젠의 홈그라운드를 누비며 후반 44분 교체까지 팀 공격을 이끌어 성공적인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팀 동료인 파올로 게레로와의 투톱을 형성하며 레버쿠젠의 골망을 노렸지만 함부르크는 초반부터 고전했다. 경기시작 6분만에 안드레 쉬를러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허용한 뒤 전반 20분 벤더에게 추가골까지 내줬다.

다행히도 전반 34분 헤이코 베스터만의 만회골로 2-1 승부로 후반을 맞이한 함부르크는 12분 얀센의 동점골을 뽑아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손흥민은 지난 2경기 연속 벤치행에서 벗어난 이날 전·후반 89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인상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단 한개의 슈팅과 도움을 올리지 못한 채 후반 44분 스켈 브레드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내려왔다.

함부르크는 이날 경기로 최근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지만 2승4무6패로 리가 하위권 탈출에는 실패했다. 

▲후반 함부르크의 마르켈 얀센이 동점골을 성공시킨 후 동료인 손흥민(왼편)과 게레로가 그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AP통신

Caption
Hamburg's Marcell Jansen, center, Hamburg's Paolo Guerrero of Peru and Hamburg's Son Heung-Min, left, of South Korea celebrate after scoring during the German first division Bundesliga soccer match between Bayer 04 Leverkusen and Hamburg SV Saturday, Nov. 5, 2011 in Leverkusen, Germany. (AP Photo/Frank Augstein)

Caption
Hamburg's Marcell Jansen, left, and Hamburg's Son Heung-Min of South Korea celebrate after scoring during the German first division Bundesliga soccer match between Bayer 04 Leverkusen and Hamburg SV Saturday, Nov. 5, 2011 in Leverkusen, Germany. (AP Photo/Frank Augstein)

이희원 기자 kate@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