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모스크바=AFP) 러시아 국영 다이아몬드 채굴 기업인 알로사(Alosa)가 51.38 캐럿 짜리 다이아몬드 '다이내스티(Dynasty)'를 포함한 5개의 다이아몬드를 경매에 내놓을 예정이다.
다이내스티의 경매 가격은 1천만 달러에서 시작된다.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이 다이아몬드는 지난 2015년 시베리아 동부에 위치한 러시아 소유의 채굴장에서 발견된 것으로 발견 당시 이 다이아몬드 원석은 무려 179 캐럿이나 됐다.
세르게이 이바노프(Sergei Ivanov) 알로사 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경매에서 선보일) 5개의 다이아몬드는 모두 하나의 다이아몬드 원석에서 나왔다. 본 경매 컬렉션을 구성하기 위해 1년 반의 시간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컬렉션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는 러시아의 마지막 왕실 가족인 로마노프 왕조(Romanovs)를 기리기 위해 '다이내스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5개의 다이아몬드 중 두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는 16.67캐럿이며 가장 작은 것은 1.39 캐럿이다.
경매는 11월에 예정돼 있으며 알로사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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