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7:58 (금)
웹소설 작가 양성 플랫폼 부족 해결책 '피플앤스토리 여성향 웹소설 공모전' 화제
상태바
웹소설 작가 양성 플랫폼 부족 해결책 '피플앤스토리 여성향 웹소설 공모전' 화제
  • 서오현 기자
  • 승인 2017.08.04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최근 웹소설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전체 시장 규모 대비 매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온, 오프라인 출판 관련 업계의 변화가 미미한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수치다.

특히 로맨스, 판타지 등 장르소설 위주의 웹소설은 대화체 위주의 속도감 있는 전개나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같은 영상매체를 닮은 묘사가 기존 문학과는 전혀 다른 것이 소비자들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신문 지면에 나가는 기사와 카드뉴스 화법이 다르듯 같은 텍스트라도 웹소설은 훨씬 가볍게 이야기를 전달한다.

[KNS뉴스통신=서오현기자] 웹툰이나 동영상과 달리 누구나 쉽게 창작할 수 있다는 점도 웹소설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요인이다. 작년 네이버 웹소설 ‘로맨스’ 장르에 올라온 작가 지망생들 소설만 900여 편에 달한다. 연령층 역시 중학생부터 자녀를 둔 주부까지 그 폭이 넓다.

하지만 웹소설 작가 지망생들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 수는 현저히 적다. 신인작가들이 손쉽게 작품을 올리고 독자와 소통하며 프로 작가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많지 않아 재능 있는 작가 발굴이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장르소설 전자책 전문 서비스 업체인 ㈜피플앤스토리(대표 김남철)와 영화, 방송 전문 제작업체인 키다리이엔티가 함께 개최하는 ‘여성향 웹소설 공모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10일부터 시작 된 공모전은 로맨스, 로맨스판타지, BL 등 장르별 대상을 선정하며 입상자에게는 중국과 일본 글로벌 플랫폼 진출과 웹툰/방송/드라마 제작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피플앤스토리 관계자는 “올해로 4번째 문을 연 공모전으로 지난 공모전을 통해 재능 있고 역량있는 작가들을 대거 발굴하여 폭넓은 독자층을 가질 수 있었다.”며 “이번 공모전에도 재능 있는 신인 작가와 기성 작가들의 많은 참여로 다양한 분야의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총 상금 4천만 원 규모의 이번 공모전은 3개 분야 대상 수상자에게 각 1천만 원, 우수상 3명에게 2백만 원, 장려상 4명에게는 각 1백만 원을 수여하게 된다.

피플앤스토리 여성향 웹소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공모요강은 피플앤스토리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