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모두가 건강한 여가 즐길 수 있는 ‘생태공간’ 조성 프로그램
[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부평구는 최근 부천시·계양구와 연계협력을 기반으로 한 선도사업인 ‘굴포천 Eco-Service 네트워크 구축사업’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굴포천 Eco-Service 네트워크 구축사업’이란, 3개 시·구(부천시·부평구·계양구)가 연계 네트워크를 조직해 각각 행정구역 경계에 방치돼 있던 굴포천을, 지역 주민 모두가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구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하천으로 승격한 굴포천에 부평과 부천의 소통을 상징하는 ‘부부다리’를 건립, 지난 달(7월) 임시 개방했다고 말했다.
구는 ‘부부다리’ 건설 외에도 추가로 폭 2.5m, 길이 2.1km의 보행로 정비사업을 병행, 산책로를 정비하는 한편,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보행로를 정비해, 굴포천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평구와 부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굴포천 생활권 내 수변문화자원을 공동 이용, 각 지자체 주민들 간 교류가 활성화 되고, 지속 가능한 문화 공동체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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