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탈원전 해법 대부도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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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탈원전 해법 대부도에서 찾는다
  • 김규현 기자
  • 승인 2017.08.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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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자립의 산실 대부도 신‧재생 에너지 시설 현장점검 추진
3일 안산시 관계공무원들이 대부도 일대 신&#8231;재생 에너지 시설 사업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KNS뉴스통신=김규현 기자] 안산시는 3일 김형수 환경에너지교통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7명이 대부도 일대에 대한 현장시찰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시설 사업지의 현장점검과 함께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시찰은 시화 MTV 친환경에너지 파크 조성부지를 시작으로 방아머리 에너지타운 사업부지 등을 거쳐 말부흥 에너지 자립마을, 탄도 풍력발전소 순서로 추진됐으며, 방아머리 상인연합회 및 대부개발과 말부흥 주민 등을 방문해 의견도 수렴했다.
 
현장시찰에 참여한 방아머리 상인연합회 정수영 상인회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대부도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인회 차원에서 우리밀 재배와 연계한 제면소 설치를 준비 중”이라며 “대부도 에너지타운 조성이 계획대로 추진돼 탄소제로 친환경 생태섬인 대부도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상권이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형수 환경에너지교통국장은 “대부도 지역에 풍력, 연료전지, 태양광 발전설비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시설 설치를 확대하고, 대부도가 에너지 자립을 위한 안산시 '에너지 비전 2030'의 실천과 탈원전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추진중인 시화MTV 친환경 에너지 파크 및 대부도 에너지 타운 조성은 2019까지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시화호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거둘 계획이다.

김규현 기자 kdki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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