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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리틀야구단, ‘2017 12세 이하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화성드림리그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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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리틀야구단, ‘2017 12세 이하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화성드림리그 준우승
  • 김정일 기자
  • 승인 2017.08.04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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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정일 기자] 하남시 리틀야구단이 국내 최대 규모 ‘2017 U-12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화성드림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3일 막이 오른 이번 대회는 화성시와 한국야구위원회(KBO),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공동 주최했다. 전국 리틀 야구 159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5개 리그로 나눠 진행됐다.

하남시는(화성드림리그)로 전국최대 규모인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첫 상대인 서울 마포구를 가볍게 콜드로 제압한 뒤 대구 남구, 서울 용산구, 경남 함안군을 무찌르고 결승전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결승전 상대인 수원 권선구 리틀야구팀에게 아쉽게 져서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하남시 리틀야구단은 2005년 창단했지만 외부 지원 없이 학부모들이 운영비를 모아 활동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16년 전국대회에서 두 번의 우승을 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거머쥠으로써 리틀야구의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현남수 감독은 “선수들이 더위에 지쳐 힘들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고맙다”고 전했다.

하남시 리틀야구단은 이번 대회 준우승의 여세를 모아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속초에서 열리는 제7회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참가해 우승에 도전한다.

김정일 기자 jikim2066@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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