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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마지막 영자신문 폐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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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마지막 영자신문 폐간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8.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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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 헤럴드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부에노스아이레스=AFP) 인쇄 신문의 판매량이 급감하는 시대에 라틴아메리카에서 영어로 출간하는 마지막 신문 중 하나가 140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사라질 예정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 헤럴드 편집자 세바스찬 라쿤자는 수요일 AFP에게 "끝까지 싸웠다"고 말했다. 금요일부터는 인쇄 버전의 신문은 출간되지 않을 예정이다.

폐간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하면서, 마지막 남은 라틴아메리카의 영자신문인 부에노스아이레스 헤럴드는 작년에 일간지에서 주간지로 바뀌고 인력을 감축했다.

영국 투자자들이 아르헨티나로 몰려들었던 1876년에 세워진 이 신문사는 처음에는 보수적인 성향의 매체였다.

그러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헤럴드는 1976년에서 1983년까지 아르헨티나를 통치했던 군부 독재자가 저지른 범죄 등 비판적인 기사를 실으면서 유명해졌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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