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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경제부총리 만나 ‘GTX-B노선’ 시급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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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경제부총리 만나 ‘GTX-B노선’ 시급성 강조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7.08.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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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송도 지역 현안 협력 당부
민경욱 의원(사진 오른쪽)이 김동연 경제부총리(사진 왼쪽)를 만나 ‘GTX-B노선 추진 범시민 서명부’를 전달한 후(좌측 사진),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우측 사진). <사진제공=민경욱 의원실>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민경욱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인천시 연수구을)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GTX-B노선(인천 송도국제도시∼서울역∼경기 마석 구간) 추진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 의원은 오늘(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김동연 부총리를 만나 ‘GTX-B노선 추진 범시민 서명부’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GTX-B노선은 인천시민들의 교통복지 측면에서, 그리고 수도권의 상생과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마땅한 사업이다”라며 “3명의 대통령이 공약을 내세웠을 정도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고 사업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만큼 조속한 추진을 위해 예타 대상 사업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기재부 문턱을 넘지 못한다면 또다시 기약 없는 기다림이 시작되는 만큼, 이달 중순 개최 예정인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부총리는 사업 취지에 적극 공감하면서 “GTX-B노선에 대한 지역민들의 염원을 충분히 알고 있는 만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동에서는 연수·송도 지역의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이 교환됐다.

민 의원은 내년 7월 완공 예정인 송도컨벤시아 2단계 민자사업을 ‘지역발전특별회계 경제발전계정’으로 국비를 편성해 줄 것을 요청함과 동시에 2021년까지 건설 계획인 인천발 KTX 사업,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역과 (가칭)송도랜드마크시티역을 연결하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연장 사업, 2021년 개관 목표로 건립 중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사업, 2018년 하반기 개소 예정인 외국교육연구기관의 운영비 지원 등 내년도 국비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아울러, 현재 KDI에서 민자적격성 심사 중에 있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안산구간과 관련해 조속한 결과 도출로 하루속히 도로 건설이 가능하도록 기재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한편, 민경욱 의원은 이날 김동연 장관과의 회동 후 “인구 300만 인천 지역의 중단 없는 지역 발전을 위해선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과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飛上 인천, 희망 愛仁’을 위해 인천을 대표하는 국회 예결위원으로서 역대 최대 국비 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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