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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올해 상반기 치매예방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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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올해 상반기 치매예방 ‘성과’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8.0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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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통합관리서비스 실시... 등록관리, 조기검진 등 향상
예산군 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헤아림 치매가족 행복충전교실 모습<사진= 예산군 제공>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예산군보건소가 급증하는 어르신들의 치매환자예방 및 관리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쁜치매, 아름다운 동행’ 치매통합관리서비스가 올해 상반기 두드러진 치매예방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치매관리사업을 자체평가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 동기간 대비 ▲치매환자 등록관리 25% ▲치매 조기검진률 47.3% ▲치매환자 치료비지원 11.4% ▲치매환자가족 자조모임 78.4% 등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역 치매환자의 자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치매관리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관내 보건기관과 공유한 결과 재가환자와 시설 입소자, 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환자 등을 지난해 1198명에서 올해 7월 현재 1835명까지 파악하고 관리하는 상황으로 이끌었다.

또한 ‘예산군 치매관리 및 지원조례’ 제정 등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예산치매예방재활센터 기능을 올해 한단계 높이는 등 읍·면과 진료소 등 외곽지역의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확대 관리 강화에 나섰다.

아울러 군비 1억 여원을 들여 치매 전문인력 4명과 외부강사 12명을 투입 치매예방재활센터를 운영하고 환자의 인지향상과 보호자의 부양부담 감소를 위해 매주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매주 4회 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읍·면 보건지소와 진료소는 인지재활프로그램은 물론 헤아림 치매가족 행복충전교실과 치매가족자조모임을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는 ▲경로당 치매예방교실을 비롯해 경로대학프로그램과 연계한 다양한 실버운동교실 운영 ▲관내 51개 노인시설 및 재가장기요양센터와 연계한 치매환자 등록 독려 및 예방활동 ▲장기요양등록환자 대상 맞춤형 조호물품 제공과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가족상담실 운영 ▲행정정보공동이용 확대를 통한 원스톱체제 서비스 시행 및 치매관련 최신자료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다양한 치매 관련 서비스 욕구에 적극 대응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전생애적 치매관리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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