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반진혁 기자] 아스널 전설 페리 그로브스가 로멜로 루카쿠 영입은 좋은 선택이라고 엄지를 추켜 세웠다.
그로브스는 2일(한국시간) bwin과의 인터뷰를 통해 “루카쿠 영입이 알바로 모라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보다 훨씬 좋은 선택이다”고 말했다.
이어 “루카쿠는 24살에 불과하지만 모라타와 라카제트에 비해 잉글랜드 무대에서의 검증을 마쳤다”며 “매 시즌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더 많은 골을 기록할 것”이라고 루카쿠의 가능성을 높게 쳤다.
루카쿠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이적 시장 화두였다.
공격수가 필요한 맨유와 첼시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말 많았던 루카쿠의 최종 행선지는 맨유였다.
첼시의 이적이 임박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와는 달리 맨유가 하이재킹에 성공하며 루카쿠를 품었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 루카쿠는 리얼 솔트 레이크, 맨체스터 시티, 발레렝가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잇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편 루카쿠를 뺏긴 첼시는 모라타를 영입했고 늘 공격수 기근에 시달리던 아스널은 라카제트를 품었다.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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