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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그, 101년이래 처음으로 흑인 게이남성 에디터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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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그, 101년이래 처음으로 흑인 게이남성 에디터 갖춰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8.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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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에드워드 에닌풀이 영국 보그 에디터로 취임했다. 보그는 101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게이 남성 에디터를 채용했다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1일(현지시간) 영국 보그가 전직 모델이자 스타일리스트인 에드워드 에닌풀(45, Edward Enninful)을 에디터 자리에 앉혔다.

이에 따라 보그는 101년 역사이래 처음으로 흑인 남성 게이 에디터를 갖추게 됐다.

그는 취임 첫날에 그동안 가까이 지냈던 모델 나오미 캠벨(Naomi Cambell), 수상 경력이 화려한 영화감독 및 아티스트 스티브 맥퀸(Steve McQueen), 미국 보그의 그레이스 코딩턴(Grace Coddington) 등을 영입해 팀을 재구성했다.

에닌풀은 이날 "영국 보그는 창의력과 혁신성으로 가득 찬 훌륭한 메거진"이라며, "앞으로 독자에게 계속 흥미롭고 아름다운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국 보그는 이날 소셜네트워크(SNS) 스냅챗(Snapchat)이 제공하는 구독 콘텐츠인 디스커버(Discover) 플랫폼을 통해 독자에게 보그 콘텐츠를 전달하기 시작했다. 독자들은 스냅캣 디스커버에서 주 3회씩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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