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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스마트 의료지도사업’ 2년…심정지환자 생존율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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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스마트 의료지도사업’ 2년…심정지환자 생존율 2배↑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7.08.02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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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9개 소방서 가운데 남동·부평·공단·남부 등 4개 소방서에서 시행
심폐소생 시범 모습. <사진=인천소방본부>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소방본부가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해 온 ‘119구급대원 스마트 의료지도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9개 소방서의 심정지환자 병원 전 자발순환 회복률을 분석한 결과 15년 6%, 16년 10.7%, 17년 6월 13.7%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업 시행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해 인천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 의료지도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동시에 구급대 각 팀별로 심폐소생술 등 지속적인 교육과 집중적인 훈련으로 심정지로부터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의료지도’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 할 경우 최 인근 구급차 2대가 동시에 출동하고, 현장에서 119구급대원과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스마트폰 영상의료지도를 통해 약물투여 등 응급실수준의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사업으로 2015년 7월 21일부터 소방본부 소속 9개 소방서 가운데 남동·부평·공단·남부 등 4개 소방서에서 시행 중이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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