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K-뷰티를 이끄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문송희 대표를 만나다
상태바
[인터뷰] K-뷰티를 이끄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문송희 대표를 만나다
  • 서동희 기자
  • 승인 2017.08.02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송희 메이크업 스튜디오’, 문송희 대표 "세계적으로 인정받도록 다양한 길 개척할 것"

[KNS뉴스통신=서동희 기자] 한국은 명실상부 뷰티 분야에 있어 세계 최고다. 유명 브랜드의 신제품이 한국에서 제일 먼저 출시될 정도로 한국인들은 트렌드에 민감하다.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K-뷰티라고 불리는 우리만의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고 있어 한국의 뷰티 시장은 눈부시게 성장할 수 있었다. 이러한 성장 뒤에는 창의적인 인재들의 활약이 컸다. 그 중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영역을 더욱 확장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는 문송희 대표는 ‘문송희 메이크업 스튜디오’를 통해 유명 셀럽뿐만 아니라 인반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메이크업을 통해 나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고,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 ‘문송희 메이크업 스튜디오’를 찾아 문송희 대표만의 노하우를 들어봤다.

 

▲ 메이크업 아티스트 ‘문송희’

 

▲ 국내 최초로 스튜디오 방식을 도입했다고 들었다. ‘문송희 메이크업 스튜디오’의 시작이 궁금하다.

20살 때부터 메이크업을 시작했다. 특정 샵에 소속돼 활동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를 직접 발로 뛰면서 성장했다. 직접 현장을 뛰어 다니면서 경험한 노하우와 메이크업에 대한 철학을 담아 새로운 방식의 메이크업 샵을 만들고 싶었다. 일반적으로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샵이나, 메이크업이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 아닌 좀 더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작업이 가능한 스튜디오 방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처음 ‘문송희 메이크업 스튜디오’를 시작했을 때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쇼를 선보였다. 예상보다 더 많이 좋아해주시고, 저희의 작업에 관심을 가져주셨다. 이를 확대해 전국적으로 쇼를 하면서 ‘문송희 메이크업’을 알리게 됐다. 현재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통해 메이크업 강의와 쇼를 하고 있다. 프로필 화보 촬영부터 광고 촬영, 출장 메이크업, 웨딩 및 다양한 이벤트, 일대일 메이크업 클래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문송희 메이크업 쇼

▲ 메이크업을 통해 다양한 이미지 메이킹을 선보이는데 이미지 컨설팅을 위한 ‘문송희 메이크업 스튜디오’만의 전략과 노하우는"

저희 스튜디오는 헤어전문가, 메이크업 전문가가 각각 따로 있어 고객들이 더 신뢰한다. 최근에는 연예인이나 모델과 같은 유명 셀럽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이미지 메이킹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 스튜디오를 찾는 분들이 많다. 메이크업은 의상, 헤어스타일링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고객의 전체적인 스타일링을 위해 디테일한 부분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있다. 메이크업 한 부분만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이미지 전체를 고려해 스타일링이 진행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객과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작정 트렌드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이미지를 연구하고 함께 소통하면서 이미지를 완성한다.

 

▲ 문송희 메이크업 스튜디오

▲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K- 뷰티를 이끄는데 앞장서고 있는데.

과거에 비해 메이크업 아티스트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됐다. 메이크업 자격증이 국가자격증으로 바뀌면서 직업적으로도 큰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소비자들 누구나가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구가 있고, 이제는 손쉽게 그런 니즈를 실천하고 있다. 한국은 아시아의 많은 여성들이 따라하고 싶은 메이크업을 선보이는 국가가 됐다. 그만큼 기술력과 노하우에 있어 앞서고 있다. 현재 중국, 마카오, 일본 등지에서 메이크업을 가르치고 있다. 메이크업을 통해 한국의 선진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있다. 저와 같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더 성장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길을 개척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2017년 하반기 메이크업 트렌드가 궁금하다.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듯 합리적인 가격대의 멀티샵들이 많아지고 있다. 저렴하면서도 좋은 품질을 가진 제품들이 다양하게 소개되면서 한 가지 제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멀티 제품들을 잘 이용하면 큰 금액을 들이지 않고도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지금은 예전과는 달리 특정 연예인 메이크업을 따라하기보다는 자신만의 컬러와 자신의 얼굴에 맞는 메이크업을 찾아가고 있는 분들이 많다. 하반기 역시 내츄럴한 피부결에 포인트가 강조된 메이크업이 계속해서 대세가 될 전망이다.

국내와 유명 페스티벌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문송희 대표는 방송, 강의 등으로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문송희 메이크업 스튜디오’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데 앞장서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희 기자 sdh79@newsch.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