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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열어가는 녹색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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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열어가는 녹색 대한민국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1.04.15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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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녹색 주간과 연계하여 4월 16일 상주에서 개막

 
 
행정안전부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16개 시도와 함께 「제3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전은 자전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전 국민의 자전거타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4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9일간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4월 22일이 ‘자전거의 날’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자전거 축전이다. 이 시기에 맞춰 ‘자전거 주간’을 정하고 전국 16개 광역지자체와 민간 자전거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자전거 퍼레이드, 자전거 기증식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이번 자전거 축전과 연계하여 녹색성장위원회에서는 4월 16일부터 24일까지를 ‘지구를 위한 일주일’이란 주제로 「제1회 녹색생활 실천주간」으로 정해 ‘지구의 날’ 기념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전개한다.

이번 축전의 메인 이벤트인 개막식은 상주시의 북천 시민공원에서 4월 16일 오후 2시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지역 인사,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 상주시 자전거 교통수단분담율 12.5%로 전국 최고 (2009년 한국교통연구원 77개 시․군 대상 조사), 전국 유일 자전거 박물관 소재(2010.10월 개관)

개막식에는 5천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의 자전거 퍼레이드를 비롯해, 다문화 가정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자전거 기증식, 이색 자전거타기, 가장행렬 퍼레이드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전의 주제인 “자전거로 열어가는 녹색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기념 퍼포먼스도 시연된다. 맹형규 장관과 어린이, 주부, 노인, 학생 등이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우리나라가 녹색성장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이미지화한 영상물이 시연될 예정이다.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은 “자전거는 건강에 좋고 에너지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녹색교통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자전거 축전에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행안부는 매년 개최되는 자전거 축전을 더욱 발전시켜 내년에는 ‘Tour de Korea’,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세계 자전거 박람회’ 등 자전거 관련 행사를 모두 함께 모은 ‘세계자전거 대회’를 2012년 4월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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