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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美국무장관, “북한과 어느 시점서 생산적 대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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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美국무장관, “북한과 어느 시점서 생산적 대화하고 싶다”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08.0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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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정권 교체·붕괴, 한반도 통일 가속화 추구하지 않는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방장관.<사진=외교부>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북한 핵·미사일 문제와 관련 어느 시점에 가면 북한과 생산적인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미 언론에 따르면 틸러슨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우리는 어느 시점에 북한과 (테이블 앞에) 앉아서 북한이 추구하는 안보와 경제적 번영의 미래에 대해 대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대화의 조건은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거나, 핵무기로 미국과 역내 국가를 공격하는 능력을 보유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며 북한의 ‘핵 포기’가 대화에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틸러슨 장관은 또한 “우리는 (북한) 정권 교체와 붕괴를 추구하지 않는다. 우리는 한반도의 통일 가속화를 추구하지 않으며, 38선 이북으로 우리 군을 보낼 구실도 찾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당신(북한)의 적이 아니다. 그러나 (북한은) 우리에게 수용하기 어려운 위협을 주고 있고 우리는 대응해야 한다”며 북한의 안보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미중 관계에 대해 “약간의 전환점에 있다”면서도, “그러나 북한이 미중 관계를 정의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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