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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백운규 산업부 신임장관 인천항 격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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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백운규 산업부 신임장관 인천항 격려 방문
  • 권오현 기자
  • 승인 2017.07.31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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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한·중, 한·베트남 FTA 핵심 교두보 역할하고 있다”

오늘(31일)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을 방문한 백운규 장관이 야드를 직접 시찰하고 있다. 왼쪽 이도희 SNCT 대표, 

가운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오른쪽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신임장관이 오늘(31일),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수출상황을 점검하고 현장근로자를 격려했다고 말했다.

이날 백 장관은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이하 SNCT) 홍보관에서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이도희 SNCT 대표가 설명하는 인천항 개괄 및 SNCT 수출현황에 대해 청취했다.

이후 백 장관은 SNCT 원격제어실로 자리로 옮겨 터미널 무인자동시스템을 참관한 후 야드로 이동해 야드 내 적치물 및 접안 선박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고 한다.

백 장관은 인천항에 대해 “중국·베트남 수출입 물동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올해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인천항이 한·중, 한·베트남 FTA의 핵심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참석자들에게 신정부 무역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수출이 고용확대와 소득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수출정책 기조를 ‘양적성장’에서 ‘일자리와 균형성장’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이를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중소·중견기업 수출 비중을 40% 이상으로 늘리고, 소비재와 서비스 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향후 수출품목, 수출시장 다변화 등 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하고, 현장을 정기적으로 찾아 목소리를 듣고 애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올 내 무역 1조 달러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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