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 시각장애인 지원정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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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 시각장애인 지원정책 간담회 개최
  • 한민재 기자
  • 승인 2017.07.3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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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경기도의회 민생실천위원회 류재구 의원(더민주, 부천4)은 지난 28일 부천시 시각장애인의 전반적인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정책간담회를 부천상담소에서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시각장애인협회 오세철 회장 , 경기도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 김평수 회장을 비롯해 부천시 안마원회, 어울림사회봉사회, 강병일 시의원, 부천시 생활안정팀장 등 안마원 시설운영자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시각장애인협회의 한 안마원 시설운영자는 “시각장애인은 일반 장애인과 달리 90% 이상이 안마서비스가 유일한 직업이며 생계의 수단"이라며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는 안마 바우처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또한 어린 자녀를 가진 한 시각장애인은 “방과 후 자녀를 돌볼 곳이 마땅치 않아 초등학교 돌봄 교실, 지역아동센터 등을 이용하는데 맞벌이 가족에게 우선권이 주어져 이마저도 이용이 힘들다”며 장애인에 대한 혜택이 없음을 지적했다.

이밖에도 시각장애인의 편의시설 중 포괄적 장애인 콜택시 운영, 유도블럭, 점자블럭, 대중교통 안내음성 등의 문제점과 불편사항 등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으며 제도적 지원정책을 만들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류재구 의원은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당부하면서 “오늘 제시된 시각장애인의 어려움 및 불편사항, 개선의견들을 시·도 관계자 협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 아울러 정기적 소통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애로사항 및 고충을 파악하고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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