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대응능력 향상과 시민들에게 소방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 인식 제고
[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남부소방서는 지난 27일, 인천 남구 숭의동 고지대 일대에서 소방차량 4대 소방공무원 20여명이 동원된 가운데, ‘소방차 출동로 확보훈련’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숭의동 고지대는 원도심의 낡은 주택밀집지역으로 도로 폭이 협소하고 주정차 된 차량으로 인해 소방차 접근이 용이하지 않으며, 급격한 연소 확대 우려가 있어 화재발생 시 재산 및 인명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에 현장대응능력 향상과 시민들에게 소방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소방차 출동 상 장애요인 제거,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 소방차 길 터주기 대 시민 홍보를 진행했다고 한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현장 인근까지 소방차량의 접근이 어려우면 대원들이 소방호스를 연결, 현장에 접근해야 하는 만큼 많이 시간이 소요되므로, 평소 소방차량이 지나 갈 수 있도록 불법 주·정차를 지양해 줄 것"을 주문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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