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스님 사찰음식 시연회 및 국제한식조리학교 입학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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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스님 사찰음식 시연회 및 국제한식조리학교 입학설명회 개최
  • 김정일 기자
  • 승인 2017.07.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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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정일 기자] 정관스님의 사찰음식 시연회 및 국제한식조리학교 입학설명회가 오는 28일 서울 문화창조벤처단지 4층 한식체험관에서 열린다. 정관스님은 백양사 천진암 주지스님으로, 한국전통사찰음식연구회 부회장이자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채식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법인 국제한식문화재단(이사장 주호인 전주대 총장) 산하 국제한식조리학교(학교장 민계홍)는 오는 9월12일까지 ‘2017학년도 2학기 정규과정 신입생 선발’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주대학교 대학본관에 위치한 국제한식조리학교는 국제적 감각의 한식 프로셰프를 양성하고자 정부 및 지자체가 설립한 최초의 한식 조리학교다. 정부로부터 외식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외국인 한식조리 연수지원 기관, 식생활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 국내외 한식강사 교육 등 한식 관련 국책사업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한식교육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도 주목할 만하다. 수라온 한정식, 광화문 아띠 등에서 조리부장을 역임한 김현동 교수로부터 한식메뉴개발 등 조리 노하우를 직접 배울 수 있으며, 전통 장 비법을 전수하고 있는 조리기능장 신미경 교수(전통 장 비법 전수)와 사찰음식의 대가인 정관 스님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 50여 명이 직접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번에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는 ‘한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규과정’은 ▲해외파견 한식조리사 과정(2년 과정) ▲한식 집중 과정(1년 과정)으로 구분된다. 두 과정 모두 칼 갈기 등 조리입문부터 시작해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춘 자라면 조리경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해외파견 한식조리사 과정’에서는 목표 국가 선호도에 맞는 창의적 메뉴 개발을 위해 한식 외에 양식, 중식, 일식, 제과제빵 등을 모두 배우게 된다. 이와 함께 외식세미나, 마케팅 전략 등 창업을 위한 이론 수업도 병행된다. ‘한식 스타셰프 과정’은 방학 없이 10개월간 총 890시간의 실습수업과 45시간의 이론수업으로 진행되며, 과정 수료 후 2달간 국내외 특급호텔, 한식당 등에서 현장실습이 진행된다.

정규 수업 외에도 방학기간을 이용한 국내외 산학실습 기관 현장 실습도 실시한다. 특히 해외 산학실습의 경우 항공료, 체제비 등이 지원된다. 또 학교에서는 취업 및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실습레스토랑 2곳을 운영, 학생들에게 실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제한식조리학교의 탄탄한 실전교육을 바탕으로 교육을 마친 졸업생들의 성공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만정한정식(심재호 1기생)’, ‘월화식당(유민상 1기생)’, ‘외삼촌네(류가은 2기생)’, ‘끈(지창근 1기생)’ 등이 졸업 후 창업에 성공했으며, 이밖에도 ‘한국의 집’, ‘주 캄보디아 한국대사관 관저조리사’, ‘풀무원 푸드머스 기획팀’ 등 다양한 현장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신입생 선발은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을 통해 진행된다. 전형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제한식조리학교 홈페이지 및 상담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일 기자 jikim2066@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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