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내 몸을 바로잡는 건강한 운동, 플라잉 요가 전문 ‘플렉서블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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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 몸을 바로잡는 건강한 운동, 플라잉 요가 전문 ‘플렉서블 스튜디오
  • 서동희 기자
  • 승인 2017.07.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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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행수 원장

[KNS뉴스통신=서동희 기자] 아이부터 어른까지 건강을 위해 바른 몸을 만드는 것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운동이라고 하면 단순히 다이어트나 예쁜 몸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지금은 바른 자세를 통해 건강한 몸을 만들거나 재활을 위한 운동이 주목받고 있다. 

요가는 이제 너무나 대중화된 운동이다. 그 중에서도 플라잉 요가는 몇 년 전부터 새로운 운동을 찾는 사람들에게 주목받은 요가이다. 매트 운동이 지루하거나 동작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특히나 인기를 끌고 있는 플라잉 요가는 다양한 운동법이 결합되었다고 한다. 동작구에 위치한 ‘플렉서블 스튜디오’는 제대로 된 플라잉 요가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곳이다. ‘플렉서블 스튜디오’ 채행수 원장과 함께 플라잉 요가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과거 무용을 전문으로 가르쳤다고 들었다. 플라잉 요가 스튜디오를 오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무용을 전공하고 오랜 시간 입시반 수업을 해왔다. 무용을 전공한 탓에 몸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운동을 접했다. 그러다 우연히 플라잉 요가를 시작했고, 몸이 너무 시원하다는 것을 느꼈다. 몸의 유연성이 빠르게 발달하고, 근력이 형성되는 것을 느끼면서 본격적으로 전문가 수업을 듣고 공부를 했다. 이미 요가는 대중화된 운동으로 지역마다 요가원이 많다. 플라잉 요가가 유행을 하면서 우후죽순으로 플라잉 요가를 하는 곳들이 생겨나는 것을 봤다. 좀 더 제대로 된 수업을 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플라잉 요가의 장점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소수 정예로 운영하는 스튜디오를 오픈하게 되었다.

▲ 일반 요가와는 다른 플라잉 요가만의 장점은 무엇인가.

플라잉 요가는 해먹을 사용하는 운동으로 공중댄스, 필라테스, 요가 동작이 접목된 시퀀스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매트에서 수행하기 어려웠던 동작도 해먹 위에서는 쉽게 할 수 있다. 반대로 매트 요가보다 강도를 더 높여서 운동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적합하다. 반중력을 이용한 요가 동작으로 인버전 자세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유연성과 근력이 일반 요가에 비해 빨리 만들어진다. 해먹이 몸에 감기면서 스스로 마사지가 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근육에 긴장이 감소하고, 허리와 관절에 무리 없이 코어를 강화할 수 있다. 

심혈관 강화에도 탁월하다. 근육 세포의 긴장을 줄이면서 몸에 빠르게 탄력을 만들기 때문에 몸의 밸런스를 잡는데 효과적이다. 플라잉 요가를 통해 골반 틀어짐을 바로잡고 내 몸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보통 살을 빼기위해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람의 몸은 유연할수록 수명을 연장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건강을 목적으로 운동을 하다보면 몸의 순환이 빨라지고, 저절로 살이 빠지게 된다. 건강과 몸매를 모두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플라잉 요가이다.

 

▲ 개인 밀착형 지도로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들었다. ‘플렉서블 스튜디오’만의 차별화된 티칭 노하우는 무엇인가.

돈을 많이 벌기 위한 스튜디오 보다는 회원 한 분, 한 분마다 제대로 운동을 하실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회원들과 가족적인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 특히나 유연성이 없는 분들은 처음 플라잉 요가를 시작하실 때 두려움이 있다. 하지만 원장인 나를 믿고 따라오실 수 있도록 마인드 컨트롤을 시켜드린다. 어떤 곳에서는 회원들이 할 수 있는 만큼만 동작을 지도하는 곳도 있다. 

하지만 저희는 회원들이 충분히 더 난이도 있는 동작을 하실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 드린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핸즈온’이라는 것이다. ‘핸즈온’은 직접 손을 데면서 회원들의 자세를 디테일하게 교정하는 단계를 말한다. 회원들 마다 어떻게 개별적인 티칭을 하느냐가 회원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차이가 나타난다. 저희 ‘플렉서블 스튜디오’에서는 한 번의 수업을 진행하더라도 회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몸을 제대로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해 드리고 있다.

 

▲ ‘플렉서블 스튜디오’의 비전이 궁금하다.

아직 플라잉 요가를 시작하는데 두려움을 갖고 계신 초보자 분들도 많다. 하지만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동작을 취하다보면 오히려 매트위에서보다 더 안정되고 편안한 동작을 취할 수 있다. 일단 도전해 보길 권해드린다. ‘플렉서블 스튜디오’에서는 초보자들도 저희 스튜디오를 통해 플라잉 요가 마니아가 되실 수 있도록 지도해 드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행에 따라 그저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스튜디오가 아닌 꾸준히 성장하고 회원들과 함께 하는 플라잉 요가 스튜디오가 되고자 한다.

운동 마니아들에게도 새롭게 사랑받고 있는 플라잉 요가는 재미와 건강을 한 번에 잡는 운동이라고 한다. ‘플렉서블 스튜디오’와 함께 플라잉 요가에 도전해 보자.

 

 

서동희 기자 sdh79@news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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