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3억1300만원 투입, 국민기초수급대상자 1955가구 금속배관, 퓨즈 콕 등 가스시설 개선
대전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지역본부에서는 13일 오후 3시 중구문화원에서 가스업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가스시설 노후한 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와 퓨즈콕 등 안전장치를 무료로 설치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비 3억1300만원을 들여 금년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대전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지역본부,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 대전지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대전시회와 가스시공업체 등 관계자가 참석해 취약계층 가스시설에 대해 완벽한 시공을 위한 결의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현행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의하면 2015년까지 주택에서 사용하는 가스시설의 고무호스를 금속배관 및 퓨즈 콕으로 교체토록 의무화돼있어, 일반 가정에서도 법적기준에 적합하도록 개선해야 한다.
대전시 관계자는“금번 시행하는 사업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의 가스시설 사고예방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올 사업으로 혜택을 받는 주택은 전체 3200여대상 가구 중 60%정도로 금년에 혜택을 받지 못한 가구에 대해선 내년에 자체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잔여 가구에 대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