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0:21 (금)
[종합] 부여 서동연꽃축제 민원 개선 시급 향후 방안은 무엇?
상태바
[종합] 부여 서동연꽃축제 민원 개선 시급 향후 방안은 무엇?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7.24 1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郡 "민원 숙지하고 개선방향 강구 중", "열악한 재정 속 55개소 햇빛 가림막 준비"관리부재. 탁상행정 시정돼야 가시적성과 거둘수 있어
부여서동연꽃축제 페막식 .<사진=부여군청>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부여 서동연꽃축제가 대단위의 막을 내렸으나 뒷맛은 여전히 개운찮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지역문화축제의 가장 이상적인 것은 다름아닌 내실있는 효율적인 운영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KNS뉴스통신 대전.세종.충청본부는 그동안 부여군 서동연꽃축제와 관련, 먼거리에 위치한 주차장, 셔틀버스 요금 부과, 지역상인들의 바가지요금등 이른바 지역이미지를 흐리는 주요 사안을 중점 점검하고 上 中 下로 시리즈 게재했다.

그결과 부여 서동연꽃축제는 크고작은 문제점을 드러낸지 오래다

대전.세종.충청 본부는 식자들의 실망스런 반응도 자세하고 심층있게 다뤘다. 한마디로 당국의 관리부재라는 것이 현지 내방객들의 하소연이다. 이중에서도 바가지요금이 눈에 띈다. 요기만 할 정도의 음식을 먹고 5만원을 냈다고 불만을 토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주문표가격도 없으니 부르는게 값이라는 볼멘 목소리이다.

통상적으로 빈대떡 1만원 , 돼지껍대기 무침 1만원 , 막걸리 3천원으로 알고 있는데 막상 계산을 해보니 2배나 폭리를 취했다는 것이다. 아무리 한철 장사라고는 하지만 정말 화가 난다며 관계당국은 이 사실을 알고나 있냐고 분통을 터트린다.

군은 통제선 밖의 사적인 공간을 운운하고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소통과 홍보의 부재라는 지적이다.

연꽃축제가 오래오래 유명브랜드로 길이 남으려면 이래서는 안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한다. 어디 그뿐인가.

돈 1천원을 받는 셔틀버스가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주차후 뚝방에서 2시간넘게 우산쓰고 벌 받고 있다며 “오지 마세요. 최악이네요‘ 라는 메시지를 남긴 사례도 있다.

이에 군은 "선거법 위반을 운운하며 피하려고 하고 있다" 하려거든 제대로나 하지...아님 개선책과 대안을 제시해야 된다.

또 “연꽃 그 자체가 아름다운 풍경인데 정작 연꽃은 개화시기가 맞지않아 부족하고 무슨 조명이 그렇게 많은지. 행사기획의 질이 완전 3류네요.좀 세련돼게 할수 없는냐” 고 축제 자체를 비하 하기도한다.

이 또한 군은 "엇박자로 만개를 했는데 무슨소리이냐?"며 관광객을 질책하고 있다. 일부 관광객의 말 일수도 있지만 역시나 "아니올시다"이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막걸리1병에 1만원을 받는 이른바 바가지 먹거리는 수도 없이 많은데 정작 휴지통은 찾아볼수 없다고 불평한다.

이 또한 2일차 부터는 비치했다고 해명하고 나섯다.  하려면 진작하지 뒷북 행정이라는 지적이다. 

프로그램운영의 허술함을 한눈에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부여군은 해마다 열리는 연꽃축제가 차별화는커녕 예산만 퍼붓는 낭비행사가 아니냐는 식자들의 지적을 곰곰이 돼새길 필요가 있다.

지역특성을 살리기위해 공을 들인 대단위 축제치고는 질적인 면이 전혀 부각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오죽하면 앞서 언급한 3류 운운하겠냐는 것이다. 한마디로 당국의 관리운영 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관람객들은 이를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꼬집고 있다. 동네축제 프로그램과 다를바 없다는 지적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서동연꽃축제는 군내에서 두번째로 큰 행사이다.

부여군은 외지객들의 불만의 소지를 없애는데 전력투구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번 서동축제운영에 대한 비교분석과 향후 개선방안은 내놓지 않고 있다.

행여 내년에도 또다시 이같은 민원이 제기된다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 가장 중요한 것은 이같은 불만의 소리가 반복되지 않도록 후속 개선방안을 마련해 거듭나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부여군 당국이 반드시 해야할 공직자의 의무이고 책임이기 때문이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