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통일부는 오늘(24일) 북한이 우리 정부가 제의한 남북적십자회담 개최에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호응을 촉구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대한적십자사가 북측에 다음달 1일 남북적십자회담 개최를 제의한 것과 관련 “아직까지 북한의 반응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남북관계가 쉽게 가는 적은 여태까지 없었다. 잘 가는 적도 있었고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적도 많았다”며, “어쨌든 정부는 인내심을 갖고 차분하게 북한의 반응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측도 우리 측의 진정성 있는 제안에 조속히 호응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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