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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심점 없던 자유한국당 강릉당협, 조직재건 위한 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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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심점 없던 자유한국당 강릉당협, 조직재건 위한 활동 개시
  • 김남권 기자
  • 승인 2017.07.21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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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협위원장 자리놓고 신경전 속에 흐트러진 조직 정비 나서

현역 자치단체장이 위원장을 맡고있어 조직력이 약해졌다는 평을 듣고 있는 자유한국당 강릉시 당원협의회(위원장 최명희)가 지역당세를 회복하고,당원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한다.

자유한국당 강릉시당원협의회는 ‘다시 시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침체 일로에 있는 지역 당세를 회복하고, 소속 당원의 결속을 강화시켜 개혁적 보수정당으로 외연을 확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매달 “시민 속으로” 행사를 실시하고 2018 지방선거 대응체계 조기 구축 및 조직력 강화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강릉당협은 오는 29일 경포해변 일대에서 해변정화작업을 실시하는 등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행하는 한편, 8월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세미나를, 9월부터는 생활자치 실현 및 현실정치 참여를 위한 정치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했다.

그동안 자유한국당 강릉당원협의회는 올 초 권성동 국회의원 체제에서 최명희 시장으로 바뀌면서 최 시장의 소극적 활동으로 구심점이 약화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자유한국당 강릉시당원협의회 관계자는 “변화된 정치 현실을 엄중히 수용하고 다시 시민의 곁으로 한껏 다가가 함께하며 이를 통해 지역 당력 쇄신의 계기로 삼고 시민을 위한 당원협의회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남권 기자 gorb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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