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디자인학부, ‘제19회 경상북도 전통문양디자인공모전’서 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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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디자인학부, ‘제19회 경상북도 전통문양디자인공모전’서 상 휩쓸어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7.07.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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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계명문화대학교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는 경상북도가 보유한 문화자원 콘텐츠화를 위해 실시한 ‘제19회 경상북도 전통문양디자인 공모전’에서 최고의 상인 대상과 은상, 특선, 입선 등 17개의 상을 수상해 전통문양디자인에서 최고 강자임을 입증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디자인학부 최보경(2학년, 20세)학생은 ‘안동의 흥’이라는 테마로 안동차전놀이를 소재로 퇴색돼 가는 옛 문화와 놀이를 추상적인 형태로 표현하고 패턴화 시킨 작품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극찬과 함께 상금 500만원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최영기(2학년, 23세)학생은 ‘국보탑’이라는 테마로 5개의 국보탑(다보탑, 석가탑, 분황사 3층석탑, 첨성대, 고전사지 3층석탑)을 단순화시켜 문양과 패턴화한 작품으로 은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특선 3명, 입선 12명이 수상하며 상을 휩쓸었다.

경상북도에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확보한 작품들을 문화상품으로 재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대상을 받은 최보경 학생은 “수업을 마치고 이루어지는 실무형 일러스트교육과 전공위주의 특강, 선·후배간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전공동아리이 활동이 좋은 성과를 이룬 것 같다”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공부를 통해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고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통문양디자인 공모전 심사위원장은 “소재의 참신성과 창의성, 작품의 완성도를 중점 심사했다”며,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찬사와 격려를 드린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8일부터 6월 9일까지 전국 공모방식으로 공모한 결과 전통문양부문 326점을 접수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3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문화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동일 장소에서 전시회도 계획 중이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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