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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9월부터 시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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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9월부터 시범 실시
  • 김남권 기자
  • 승인 2017.07.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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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18개 시군 음식물 분리수거 100%
걍원도 양양군청 전경

[KNS뉴스통신=김남권 기자] 강원도 내 유일하게 음식물 분리수거를 하지 않았던 양양군이 9월부터 음식물 쓰레기 분리 수거를 시작한다.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오는 9월부터 관내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분리 배출을 시범 실시한 뒤, 점진적으로 전 지역으로 확대 할 전망이다. 군(郡)은 이를 위해 강릉 소재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 용역업체와 계약을 마쳤다.

양양군은 먼저 관 내 아파트와 낙산지구 횟집들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 한 뒤 배출량 등을 점검해 점차적으로 일반 상가나 단독 주택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대상 지역 주민들은 지금까지 종량제 봉투에 혼용해 버리던 음식물 쓰레기를 전용 봉투를 별도 구입해 사용해야한다.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는 군(郡) 단위 지역은 강제 사항이 아니어서 강원도 내 18개 시군 중 분리수거를 시행하지 않는 곳은 양구군과 양양군 두 곳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양구군은 지난 7월 경기도 이천 소재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업체와 위탁 계약을 맺고 분리수거를 전면 실시해 도 내에서는 양양군이 유일하게 분리수거를 하지 않는 곳이었다.

양양군은 그동안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시설은 국고로 만들어야 하는데 자체 시설이 없어서 시행하지 못했다”면서 '음식물 자체 처리시설' 문제로 해명했다.

하지만 강원도 내 18개 시군 대부분이 음식물 처리시설에 대한 민원 발생 우려로 자체 시설을 보유하지 않고 업체 위탁으로 시행하고 있어서, 양양군이 분리수거를 미뤄왔던 이유에 대한 해명은 다소 설득력이 떨어진다.

강원도청 환경과 담당자는 군(郡) 단위의 분리 수거가 실시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군 단위는 시에 비해 매립장 확보가 어렵지 않아 악취 민원이 많은 시설을 안 돌리고 매립으로 처리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양양군의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실시 결정으로 강원도는 18개 시군 전체가 분리수거를 실시하게 됐다.

김남권 기자 gorb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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