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0:24 (목)
'핫이슈' 22사단 일병 투신, "못참으면 임병장 우리 자식 어찌 보내나?" 들여다보니...
상태바
'핫이슈' 22사단 일병 투신, "못참으면 임병장 우리 자식 어찌 보내나?" 들여다보니...
  • 황인성 기자
  • 승인 2017.07.20 1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방송 캡쳐)

[KNS뉴스통신 황인성 기자] 22사단 병사의 투신 사건이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22사단 병사의 투신 사건에 대중들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과거 군대 가혹 행위로 인한 사건들 또한 재조명 되고 있다.

22사단 임모 병장 사건은 2014년 6월 발생해 군대 내 문화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2016년 6월 21일 강원도 고성 동부전선 22사단 GOP 소초에서 경계 근무를 마치고 생활관으로 돌아가던 임모 병장이 동료 병사들을 향해 수류탄을 던지고 소총을 난사해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친 것. 

전역을 3개월 앞두고 있는 임모 병장은 사건 후 총기를 휴대한 채 도주했고 23일 자해을 기도해 후송됐다. 이후 2015년 2월 임모 병장에게는 사형이 구형됐다.

당시 한 시민은 인터뷰를 통해 "아닌말로 참으면 윤일병이 되는거고, 못참으면 임병장이 되는 현실에서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군대 보내겠습니까?"라며 발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KNS뉴스통신 고유 콘텐츠입니다. 제휴 계약 없이 본지 기사를 상습 도용 중인 일부 언론사의 경우, 재차 도용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사전 고지하는 바입니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