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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시의원 “서울시 국외소재문화재 찾기 공모사업, 본격적으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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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시의원 “서울시 국외소재문화재 찾기 공모사업, 본격적으로 가동”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7.07.20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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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2, 사진)이 자신이 대표 발의해 제정된 ‘서울특별시 국외소재문화재 보호 및 환수활동 지원 조례’가 시행되면서 서울시의 국외소재문화재 찾기 공모사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고 20일 전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가 조례를 근거로 국외소재문화재의 현황·현지 조사, 학술연구활동 등의 조사연구, 국외소재문화재 환수 관련 교육․홍보, 캠페인 등의 홍보활동, 국제연대 구축 등 국외소재문화재 보호 및 환수활동의 기타활동의 3분야로 나눠 문화재 환수활동 관련 민간단체를 2차에 걸친 공모를 통해 선정 했으며 이를 통해 국외소재문화재 찾기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는 것이다.

현재 국외에 소재해 있는 우리나라 문화재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따르면, 20개국 16만 8330점으로 도쿄국립박물관 등 일본에 7만 1422점(42.43%),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등 미국에 4만 6404점(27.57%), 쾰른동아시아박물관 등 독일에 1만 940점(6.50%), 베이징고궁박물원 등 중국에 1만50점(5.97%) 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방문을 통해 되찾아온 문정왕후 현정어보와 같이 서울시에서도 이번에 가동된 국외문화재 찾기 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두기를 희망한다”며 “우리 문화재 환수활동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 의원은 서울시 국외소재문화재찾기 사업에 선정된 민간단체와 함께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주치의로 활동한 미국 알렌선교사의 후손들을 만나 이들이 소장하고 있는 왕실유물에 대한 환수활동의 결실을 맺고자 미국을 방문한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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