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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시의원 “올해 끝나는 택시 카드수수료 지원 연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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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시의원 “올해 끝나는 택시 카드수수료 지원 연장해야”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7.07.20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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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올해 말에 끝나는 택시요금 카드수수료 지원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 되었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 사진)은 19일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도 제1회 도시교통본부 추경 심사에서 이 같이 주장한 것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택시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은 카드 결제 증가에 따른 택시업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2년 1월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됐고 이후 택시업계의 민원과 카드 결제 장려를 위해 2차례 연장됐다.

사업이 정착되면서 카드 결제율도 매년 증가해 시행 첫 해인 2012년 50.3%에서 지난해 67.4%로 17% 가량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 서울시도 승객이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6천원~1만원 이하)할 경우 운행시간 대에 따라 차등지원하고 있다.

김 의원은 “2015년 8월에 개정된 ‘서울시 택시요금 카드수수료 지원을 위한 조례’가 올해 말로 끝난다”면서 “카드수수료 지원을 연장해 택시업계 민원해결과 카드 사용 편익을 위해 연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고홍석 서울시 교통본부장은 “택시업계 상황을 고려할 때 기간을 연장하는 게 맞다”면서 “다만 지원 범위를 축소하는 등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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