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혜진 기자] 한라·백두 평화통일연대(대표 남유정)가 눈에빛안과(원장 김황균, 문형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광주전남지역 새터민과 실향민이 안과 진료에 혜택을 받게 됐다.

이날 협약식은 20일 오후 1시 광주시 북구 양산동에 위치한 눈에빛안과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은 (사)더좋은자치연구소가 평소 지역민 및 새터민에게 진료를 통한 재능기부를 하기 원했던 눈에빛안과와 광주전남지역 새터민(북한 이탈주민)과 실향민을 돕고 있는 한라·백두 평화통일연대를 연결해주면서 성사됐다.

협약식의 내용으로는 눈에빛안과가 한라·백두 평화통일연대 소속 새터민과 실향민 및 가족의 눈 건강을 위해 진료비, 수술비 할인과 무료검진을 지원하게 된다.

김황균 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접근하기 쉽지 않은 안과 진료를 좀 더 편하게 받으실 수 있도록 돕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안과 의료 혜택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남유정 한라·백두 평화통일연대 대표는 “광주 전남 지역에 많은 새터민과 실향민들이 있는데 이들이 협약을 통해 진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새터민들이 삶에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전했다.

윤혜진 기자 manito262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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