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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공매도 금지 연장 여부 이번 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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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공매도 금지 연장 여부 이번 주 결정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11.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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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불확실성 ↑...유럽의회 비롯 세계 각국 공매도 금지
▲ 2일 주식시장 급락장을 지켜보는 외환시장 트레이더ⓒAP통신

[KNS뉴스통신=이희원 기자] 지난 8월 10일,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석동)가 유동성 공급자(LP)의 차입 공매도와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헤지거래를 제외한 상장종목 전체 거래에 3개월 간 공매도 금지 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3개월로 한정을 두었던 금지 조치가 연장의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내비치고 있다.

이는 최근 그리스발 악재를 비롯해 MF글로벌의 파산 신청까지 이어지면서 글로벌 금융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을 잠식함에 따라 해외 증시의 롤러코스터 행태에 국내 증시 역시 불안감을 지울 수 없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또한 세계적인 금융시장 추세를 살펴보면 EU회원국인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등이 이미 공매도 금지 강화안을 제시한 바 있고 국내시장에서도 최근 3개월간의 공매도 금지 조치의 기간을 연장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공매도가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 팔아 증시 약세장에서 늘어나면 주가 변동성을 키운다는 우려가 시장을 잠식하고 있고 유럽발 악재를 잠재우지 못한 시점에서 공매도를 허용한다는 건 시장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금융위는 우선 금지조치의 유효기간인 9일까지는 최종 결정안을 내놓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금융관계자들은 글로벌 금융악재 속에서 시장안정구제책으로 내세운 공매도를 다시 혀용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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