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정성화 교수, ‘최다 인용 논문’ 3편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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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정성화 교수, ‘최다 인용 논문’ 3편 등록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7.07.20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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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화 교수 <사진=경북대학교>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경북대 화학과 정성화 교수(57세)가 환경 분야 저명 학술지인 ‘유해물질 저널(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게재한 논문 3편이 최근 5년간 해당 학술지에서 발표한 논문 중에서 ‘최다 인용 논문 25’에 들어갔다.

최대 학술논문 출판사인 엘스비어(Elsevier)사는 출판하는 학술지별로 최근 5년간 게재한 논문 중 ‘최다 인용 논문’과 ‘최다 다운로드 논문’ 25편을 각각 발표했다.

정 교수는 ‘유해물질 저널’에 게재한 2012년 3월 ‘물 속에 존재하는 의약품의 흡착 제거’와 2013년 1월 ‘유무기 다공성 물질에 의한 해로운 유기물의 흡착 제거’, 2015년 2월 ‘물 속에 존재하는 해로운 유기물의 흡착 제거 메커니즘’ 등에 관한 논문들이 최다 인용 논문으로 등록됐다.

이들 논문은 물 및 연료 등에 존재하는 해로운 유기물질의 흡착 제거에 대한 연구 결과로,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증가하는 현상에 따라 많이 인용되고 있다.

특히 2013년에 게재한 유무기 다공성 물질에 의한 흡착 제거에 관한 논문은 인용횟수가 291회로, 발표된 ‘최다 인용 논문’ 25편 중 네 번째로 가장 많이 인용됐다.

또한, 정 교수의 논문 2편이 ‘유해물질 저널’의 최다 다운로드 논문 25편에 들어가기도 했다.

엘스비어사가 출판하는 ‘유해물질 저널’은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IF) 6.065이며, 상위 0.8% 수준의 권위 있는 학술지다.

정 교수는 지난해 주요 일간지에서 발표한 ‘2009년~2014년 기초학문 한국인 연구자 분야별 상위 10명’에서 화학 분야 4위, 재료 분야 8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정 교수는 “많이 읽히고 인용되는 논문을 게재하는 것은 유명하거나 IF가 높은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것 이상으로 의미가 있다. 다른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를 인정해 주는 것으로 학자로서 자랑스러운 일이다. 앞으로 관련 분야의 연구를 보다 심도 있게 추진, 인용은 물론이고 산업적으로도 가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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