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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와 작업하고 창의력 키워요”…‘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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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와 작업하고 창의력 키워요”…‘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 개최
  • 김린 기자
  • 승인 2017.07.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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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울산·경남·세종서 11~13세 아동 대상으로 열려
지난 시즌 프로그램 모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예술가와 함께 놀고 작업하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창의예술캠프가 11~13세 아동을 대상으로 대전·울산·경남·세종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는 24일 대전지역을 시작으로 울산, 경남 산청, 세종에서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友樂部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3번째로 열리는 이번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 캠프는 11~13세 아동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캠프는 △대전 후인원,(7월 24~26일·27일~29일) △울산 아젤란리조트 (8월 7~9일·8월 9~11일), △경남 산청 선비문화연구원(8월 14~16일·16~18일), △세종 홍익대 국제연수원 (8월 7~9일·9~11일) 네 곳에서 2회씩 여덟 차례에 걸쳐 각각 2박 3일간 진행된다.

대전 지역 캠프는 ‘딴별에서 살아보기 통!통!통!’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참여 아동들은 우주인이 됐다고 가정한 뒤 살고 싶은 우주도시를 상상해 보고, 대전 시민 천문대를 방문해 천체 관측을 한 후 조명으로 직접 별자리를 표현하고 우주도시와 로봇을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나와 아무개의 행방불명’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울산 지역 캠프에서는 패션디자인 해보기, 손에서 나는 소리로 음악 만들기, 오감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장소와 사물 등을 촬영해 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해보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남 지역 캠프는 ‘도깨비가 슬금슬금’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며 미디어아트를 접목해 도깨비불을 표현하는 활동 등 도깨비를 소재로 하는 놀이를 통한 예술체험이 펼쳐진다.

세종 지역 캠프는 ‘마구마구 예술실험단’이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이 캠프에서는 폐품을 재활용해 예술작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아트(Up-cycling art), 담벼락을 꾸미기 등 융합적, 실험적 창작활동을 예술가와 함께할 수 있다.

캠프 참가에는 소정의 참가비가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자녀 등은 증빙서류제출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을 통해 아동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문화예술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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