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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재난 선포 지역 요건인 피해액 90억 상회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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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재난 선포 지역 요건인 피해액 90억 상회 할 듯
  • 남윤모 기자
  • 승인 2017.07.1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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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5시까지 입력된 공공시설 25건 약 45억, 사유시설 822건 5억 8000만원
집중호우를 견디지 못해 V자로 구부러진 다리위를 우선 통행만 할수 있도록 정리하고 있다.

[KNS뉴스통신=남윤모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7일 내청해 밝힌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건인 피해액 90억 원에 절반을 상회하는  50억 이 넘어  NDMS(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 시스템으로 27일까지 입력을 하면 총 피해액수는 100억~150억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19일 오후5시 현재 NDMS에 입력된 피해 건수와 액수는 공공시설 총 25건에 44억6983만5000원이며 사유재산은 822건에 5억8754만원으로 합계 50억이 넘는 금액이 입력됐다. 

NDMS 피해접수 및 현지조사는 현장조사인력 지원 393명을 투입해 공공시설은 22일까지 사유시설은 25일까지 조사가 완료 될 예정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피해지역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세출예산안총 72억원을(일반운영비11억원, 재료비10억원, 시설비50억원, 자산취득비1억원) 편성해 20일부터 집행해 피해 복구를 앞 당길 예정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정부에서 60%의 긴급 지원비와 지방비 40%의 예산이 긴급 지원 편성돼 피해 복구에 큰 도음이 될 전망으로 시민단체나 사회단체들의 재난지구 지정 촉국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17일 오후2시 집계 청주시 피해 상황은 전일대비 2886건에서3388건으로 502건이 늘어났으며 각읍·면·동 별로 정확한 피해 집계가 취합되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대비 피해가 늘어난 부분은 농경지 침수가 112건에서 118건으로 저수지 및 배수로 피해가 54건에서 128건으로, 유원지 및 공원이 50건에서 51건으로 늘어났다.

특히 차량침수가 기하급수로 늘어난 903건에서 1214건으로 하천유실이 34건에서 41건으로, 상수도 관로 피해가 39건에서 45건으로 증가했다. 

피해 조치완료 상황은 전일 1268건에서 19일 502건을 포함해 총 1770건이 복구 완료됐으며 주치중인 건이 1613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어려움이 가중됐던 공동주택은 침수가 발생해 다수의 주민들이 고통이 있었지만 총 12건 발생에 전일 8건이 완료됐으며 19일 1건이 완료돼 3건이 현재 조치 중에 있다. 

이재민 현황은 90세대 168명으로 대피소는 10개에서 6개 늘어난 16개를 운영하고 있다. 

19일 청주시청에 마련된 전국재해구호 협회 구호성금 접수처

19일부터 수해 성금 모금에 나선 전국재해구호 협회 창구가 마련된 청주시청에는 19일 오후 3시 집계로 총 1억7797만 5420원이 1일 만에 접수돼 상생협력하려는 사회의 온정이 식지 않았음이 확인됐다. 

모금을 시작한 첫날  KT가 1억원, 청주로타리클럽이 3000만원, (주)월드인 1000만원, 이상낙씨가 1000만원 청주시의회가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첫날 성금 모금에 1억7000만 원이 넘은 것은 고무적인 일로 20일부터는 모금운동이 본격적으로 돌입하면 많은 액수가 모여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해복구 인력은 총 2230명이 투입됐으며 봉사대와 기관 이 1183명, 군·경1587명이 투입됐으며 중점지역인 미원면 낭성면, 오송읍, 비하동, 우암동 , 내덕1동 등에 중점 투입됐다.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봉사 단체 및 기관은 ▲미원면에 충북경찰청 253명, 대한적십자사 90명, 경기도새마을 40명,청주시새마을 10명, 전북자원봉사센터40명, 광주시자원봉사센터 45명, 경북자원봉사센터120명, 충북교육청 40명, 국토대장정YCK80명, 대전지방 국세청 100여명이 참여 했다. 

▲낭성면에 37사단 100명, (주)대원36명, ▲탑·대성동 공군사관학교 60명, ▲영운동 KT&G15명, ▲금천동 공군사관학교 20명, 국민연금관리공단 4명▲용담·명암·산성동 공군사관학교 100명▲용암1동 공군사관학교 20명▲용암2동 37사단 50명, D통장협의회 10명, 음성군사자치행정과 70명 등이다. 

또, ▲사직1동 공군사관학교 30명, 신용보중재단▲사직2동 203특공여단 40명▲모충동 공군사관학교 50명, 전주시 자치행정과 40명▲분평동 KT&G 15명 ▲성화·개신·죽림동 충북테크노파크23명 등이다. 

이어 ▲오송읍 대전시청총무과 80명, 울산중구청 40명, 공군사관학교 100명▲강내면 공군사관학교 20명 ▲운천·신봉동 대전시자원봉사센터 20명▲복대1동37사단 130명▲복대2동 하나님의교회 30명 등이다. 

▲봉명2·송정동 37사단 40명▲강서1동 37사단10명▲강서1동37사단 30명, 옥천자원봉사던 30명▲강서2동 이천시 자원봉사단 40명▲내수읍 공군17비행단 25명▲북이면 공군17비행단 25명 등이다.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인근 집중호우로 쓰러진 전봇대와 폐허로 변한 논 전경.

▲우암동 203특공여단 125명▲내덕1동 203특공여단 130명, 강원도지역자율방재단 40명, 대한적십자사 50명▲율량·사천동 공군사관학교 50명, 주민자치임원진30명▲오근장동 공군17비행단 30명 등이다. 

이날도 이어진 긴급구호물품 지원은 ▲(주)대원 이불100세트, ▲(주)아워홈 물500박스, ▲청주이마트 화장지 50박스, 즉석밥80박스, 동원참치 150박스, ▲아이앤에스 매트 120세트▲구세군 우유 3000개 ▲(주)드림산업 파랫트 80개 등이다.  

남윤모 기자 ltnews@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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