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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년만의 외규장각 도서, 반환되어 고국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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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년만의 외규장각 도서, 반환되어 고국 품으로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1.04.14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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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목) 파리~인천 OZ502편으로 최초 75권 한국 도착

 외규장각 도서가 145년만에 반환되어 그 첫 도착 분이 아시아나항공 편으로 고국으로 온다.

프랑스에서 이번에 최초로 수송되어 오는 외규장각 도서는 총 297권 중 유일본 8권을 포함한75권으로, 13일 20시10분(현지시각) 파리 드골공항을 출발해 14일 14시10분(한국시각)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OZ502편을 통해 들어온다.

아시아나항공은 특수 화물 취급팀을 구성하고 특수 컨테이너를 사용하는 등 외규장각 도서의 완벽한 운송을 준비했다.

지난해 열린 ‘고려불화대전 - 700년만의 해후’에 전시되는 불화 103점을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에서 여객기 편을 통해 수송하는 등 다양한 특수 화물 수송 경력을 살려, 이번 외규장각 수송에도 특수 화물 운송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했다.

이번 파리발 OZ502편에는 외규장각 도서뿐만 아니라 한국 승객들도 함께 동승함으로써 한국민의 자부심과 역사적 반환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여행이 되고있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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