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카이로=AFP) 카타르 정부가 테러를 지원한다는 의혹으로 아랍 4개국 간의 분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집트 정부는 카타르 시민들의 비자발급을 종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목요일 발효될 이 법안은 이집트 도착시 관광 비자를 받는 이집트인의 배우자나 대학생은 포함시키지 않는다고 이집트의 아흐메드 아부 제이드 (Ahmed Abu Zeid) 외무부 대변인은 전했다.
이번 결정은 이집트의 사메흐 쇼우크리(Sameh Shoukry)외무부 장관이 이번 분쟁의 중재를 맡고 있는 쿠웨이트의 셰이크 사바 칼레드 알 사바 (Shwah Sabah Khaled Al-Sabah)외무부 장관과 만난 후 발표되었다.
쇼우크리 장관은 카타르가 재제를 중단하기 위해서는 아랍국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외무부는 전했다.
사우디 아라비아, 이집트, 아랍 에미리트 연합 및 바레인은 카타르가 무슬림 형제단 운동을 지원하는 것을 중단하고 자국의 불안을 부추기며 비난하는 알 자지라 방송국의 폐쇄를 요구했다.
걸프만은 현재 1981년 걸프 협력회의 설립 이래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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