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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꿈의 챔스리그 첫발 박주영, 혹독한 데뷔전...아스널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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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꿈의 챔스리그 첫발 박주영, 혹독한 데뷔전...아스널 무승부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11.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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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의 챔스 무대 데뷔전을 치른 박주영, 후반 7분 교체까지 67분 간 유효 슈팅 하나없이 아쉬운 경기를 마무리했다ⓒAP통신

[런던(잉글랜드)=AP/KNS뉴스통신] "UEFA챔피언스리그(챔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팀으로 가고 싶다"

아스널의 박주영(26)이 잉글랜드 진출이후 자신이 꿈꿔온 최고의 무대인 챔스리그 데뷔전을 신고했다.

1일(현지시각) 잉글랜드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4차전에서 박주영의 아스널은 마르세이유를 상대로 활발한 공격에도 불구하고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채 득점 없이 0-0 아쉬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박주영은 최전방 스트라이커인 로빈 판 페르시를 대체할 자원으로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지만 긴장감이 역력한 모습으로 전반 내내 제대로된 패스 연결 하나 보여주지 못한 채 혹독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박주영은 불안한 팀내 공격라인 정비로 후반 7분 판 페르시와 교체까지 약 67분간 눈에띄는 유효슈팅하나 제대로 기록하지 못한 채 그의 데뷔전을 기대하던 팬들에 아쉬움을 자아냈다.

경기 직후 영국의 스포츠채널인 ‘스카이스포츠(Skysports)’는 박주영에게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며 팀내 가장 낮은 평점인 5점을 부여했고 팀 아스널은 승점 1점을 추가(승점8점) 하며 F조 선두를 지켰다.

 

▲EPL 첫 그라운드 입성에 성공한 박주영이 마르세유의 제레미 모렐을 제치고 골을 몰아가고 있다ⓒA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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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enal's Park Ju-Young, left, competes for the ball with Marseille's Jeremy Morel during the Champions League Group F soccer match between Arsenal and Marseille at the Emirates Stadium in London, Tuesday, Nov. 1, 2011. (AP Photo/Tom Hevezi)

▲후반 아스널의 로빈 판 페르시와의 교체로 그라운드 밖으로 나선 박주영 ⓒA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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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enal's Robin van Persie, left, comes on as a substitute for Park Ju-Young, right, during the Champions League Group F soccer match between Arsenal and Marseille at the Emirates Stadium in London, Tuesday, Nov. 1, 2011. (AP Photo/Tom Hevezi

▲아스널의 로빈 판 페르시가 마르세유의 디아라와를 제치고 골박스를 향해 골을 날리고 있다ⓒA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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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enal's Robin van Persie, left, competes for the ball with Marseille's Souleymane Diawara during the Champions League Group F soccer match between Arsenal and Marseille at the Emirates Stadium in London, Tuesday, Nov. 1, 2011. (AP Photo/Tom Hevezi)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A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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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enal's French manager Arsene Wenger watches during the Champions League Group F soccer match between Arsenal and Marseille at the Emirates Stadium in London, Tuesday, Nov. 1, 2011. (AP Photo/Tom Hevezi)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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